적정한 소비자 판매가를 정하는 법 마케팅전략 좀 알려주세요.

현재 저희 회사는 전담 영업직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제품은 양산 직전에 있고요, 제품 원가가 23,000원 정도 일때 소비자가격은 어느정도가 적당하며, 차량용 캔쿨러의 판매/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캔쿨러는 원통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제품 상부에 투명아크릴을 통해 광고 띠지가 보이도록 되어 있어서 판촉물 용도로 적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

 

일반적으로 경쟁제품이 없거나 수익 중심의 가격책정을 할 경우는 업종과 제품수명주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원가와 비교해 소비자가는 원가의 2.5 내지 3배를 감안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귀사의 소비자가는 57,500-69,000 원(부가세 별도) 사이에서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상기의 가격 결정 방법은 원가가산 가격결정법(cost-plus pricing)으로서 제조업체 중심 사고의 결정방법입니다.

그러나 출시하고자 하는 신제품의 가격은 제품의 수명주기, 경쟁제품, 소비자의 수용여부, 수요 규모, 코스트, 포지셔닝 전략 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때로는 일반적인 1,500원 짜리 치약을 “고객이 느끼는 가치(충치예방과 미백효과가 탁월한 치약)”를 끌어 올림으로써 8천원에도 팔 수도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http://www.powerbest.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22018000001) 상에서는 제품의 기능이 다를 수도 있지만 34,000 원의 가격으로 나와 있고, 차량용은 아니지만 “ 컴퓨터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국산 USB 냉온기”는 http://www.lanstore.co.kr/shop/mall.php?cat=026005004&query=view&no=8947 사이트에서 24,000원 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결정이 어려워 우선은 상품 가격을 일단 높게 책정한 후 소비자의 반응을 본 후 매출이 저조하면 그때 가격을 내려 매출을 늘리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식은 자칫하면 경쟁자에게 고객을 빼앗길 수도 있으며, 계절 상품인 경우에는 판매 시기를 놓쳐 재고가 쌓일 수 있어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정확한 칸셉, 기능, 스펙, 차별화 정도, 경쟁제품과의 우위, 차량에 미치는 영향 등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케팅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판매채널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귀사 제품에 적합한 OFF 판매채널로서는 홈쇼핑(특히 반품에 유의해야 함), 백화점(또는 가격대에 따라 마트도 가능)의 차량용품 코너, 자동차튜닝센터 등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온라인 상으로는 역시 옥션, 지마켓, 차량용품 쇼핑몰 등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판촉물로서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영유경 포럼에서 가끔 판촉물 제안해 달라는 정보가 나오고 있으며, 그밖에 대한상공회의소에 홍보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얻거나 홍보를 하려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역시 신제품은 광고나 홍보가 뒤따르지 않으면 초기에 물량을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또한 중소기업제품으로서 신뢰성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대외인증을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이 있어 해외로 수출가능하다고 하면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영업담당 직원이 없기 때문에 우선 온라인 상에서 추진해볼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GobizKorea 사이트(http://kr.gobizkorea.com)에 가입

- 한상네트워크 활용 :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 http://www.okta.net/) 재외동포재단의 코리안넷(www.korean.net), 세계한상대회(http://hansang.korean.net/)

-오퍼 비즈니스 정보 획득 : KOTRA,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특히 중진공의 GobizKorea 에서는 심사를 거쳐 영문홈페이지, 블로그 등도 제작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